글로벌 경기침체로 M&A 석달새 2400억불 무산

  • 등록 2008-11-25 오후 5:51:08

    수정 2008-11-25 오후 5:51:08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글로벌 경기 침체가 인수합병(M&A) 시장에 직격탄을 날리고 있다.

25일 로이터에 따르면 지난 9월1일 이후 무산된 M&A는 금액으로 2400억달러에 달한다.

이날은 세계최대 철광석 업체인 BHP빌리튼이 2위 업체인 리오틴토 인수를 철회했다. 당초 BHP는 리오틴토를 580억달러에 인수할 예정이었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온세미컨덕터가 암텔 인수 계획을 철회했고, 10일에는 번지가 콘프로덕트인터내셔널 인수를 포기했다.

이밖에도 삼성전자(005930)의 샌디스크 인수, HSBC의 외환은행(004940) 인수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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