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큐로홀딩스(051780)는 모바일게임 전문 개발업체 ‘님블게임즈’ 및 ‘오즈랩’과 한류 엔터테인먼트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게임 개발과 퍼블리싱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큐로홀딩스는 자사가 확보한 IP 기반의 모바일게임 2종을 두 개발사로부터 각각 공급받아 전세계 유저들에게 서비스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
님블게임즈는 방치형 캐주얼 게임 ‘살려줘 냥이!’를 성공시킨 모바일게임 전문 개발사이며, 오즈랩은 캐주얼 게임과 기능성 게임에 특화된 전문 게임 개발사다.
지난 5월 모바일게임 사업 진출을 선언한 큐로홀딩스는 JD브로스 및
JYP Ent.(035900)와 연이어 모바일게임 개발 및 서비스를 위한 한류 콘텐츠 IP 계약을 체결하고, 모바일 게임사 할러윈과 해당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개발·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성욱 큐로홀딩스 상무는 “급성장한 중국과 아시아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한류 콘텐츠는 글로벌 모바일게임 IP로써 잠재력이 크다”며 “글로벌 기업들이 다양한 IP를 활용해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한류문화 콘텐츠를 모바일게임에 접목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드라마 ‘치즈인터트랩’의 제작사 에이트웍스를 인수하는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큐로홀딩스는 이를 중심 축으로 수익성 확장성 높은 모바일게임을 신수종사업으로 선정하고, 우수한 중소 모바일게임 개발사들과의 협력해 한류 콘텐츠 발굴과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