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한라산서 브라질 성공 다짐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이 25일 한라산에 올라 브라질 제철소 건설의 성공을 다짐했다.

장 회장은 이날 임직원 290여명과 함께 18.3km의 한라산 등산 코스를 약 8시간에 걸쳐 완주했다.

장 회장은 이 자리에서 "브라질에서 세계 최고의 제철소를 건설하기 위해서 혼신의 열정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말하며 "2015년에 쇳물이 쏟아질 때까지 실행에 집중하고, 모두의 힘을 결집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동국제강(001230)은 브라질 북동부에 위치한 세아라주 뻬셍 지역에 발레, 포스코와 합작해 연산 300만톤 규모의 고로 제철소를 건설하고 있다.

한편 장 회장은 해마다 임직원들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등산을 하고 있다. 지난 2008년에는 오대산, 2009년에는 설악산, 2010년에는 지리산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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