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NK세포의 활동성을 측정하는 키트를 개발해 판매 중인
에이티젠(182400)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과 의료산업 연구 및 사업화를 목적으로 한 연구전반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에이티젠은 고대안암병원과 폐암의 진단과 간암환자의 재발가능성과 치료경과 모니터링에 엔케이뷰키트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공동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다양한 진단 및 치료 분야에서도 포괄적인 산학 협력이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 2일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고대안암병원 관계자들은 기존에 없던 간암의 재발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수단의 연구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 높은 기대를 나타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김영훈 고대안암병원장은 “에이티젠과 업무협약 체결로 세계적 혁신형 연구중심 병원으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상우 에이티젠 대표는 “고대안암병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될 다양한 임상의 결과는 연구적으로 매우 의미 있는 성과가 될 것”이라며 “암진단 및 치료모니터링에 있어 당사 제품의 활용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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