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무안국제공항에서 일본, 베트남, 태국 등 3개 국제 노선을 신규취항 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오는 30일 무안~오사카(주8회)를 시작으로 다음달 1일 무안~다낭(주2회), 2일 무안~방콕(주4회) 노선에 새로 취항한다.
하루씩의 간격을 두고 3개 노선에 매일 취항하는 것은 매우 드문 경우로, 제주항공은 이번 국제선 신규 취항을 통해 무안국제공항을 제주항공의 새로운 허브공항으로 삼아 신규 노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국제공항이라는 명칭이 무색했던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는 물론 신규 수요 창출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노선 다변화와 공급석 확대를 통해 호남지역 여행자의 해외여행 편의가 대폭 개선되는 것은 물론 명실상부한 국제공항으로서의 위상을 갖추고, 외국인 여행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