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는 이날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올해가 경제 활성화의 분수령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뿌리가 깊으면 잎이 무성하다(根深葉茂)는 말처럼, 우리 일자리의 87.7%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며 “새해를 맞아 여러분이 다짐한 대로 필사즉생(必死則生)의 각오로 우리 모두가 함께 뛴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올해 중소기업 지원 정책에 대해 “우수한 기술 인력의 창업안전망을 조성하고 재도전의 걸림돌을 개혁하는 등 ‘역동적인 벤처?창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창조적인 기술과 제품으로 자유무역협정(FTA)의 효과를 실질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중소·중견기업 성장사다리’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거래불공정과 시장불균형 등을 해소해 시장 질서를 확립하고 ‘손톱 밑 가시’를 뿌리 뽑는 규제개혁 △지난 2년간 정부가 구축해온 ‘중소기업 지원사업 통합관리시스템’ 적극 활용 △중소기업인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정책’의 적시 집행 등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