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총리 “노동개혁 시급..국회 진척 없어 답답”

  • 등록 2015-12-21 오전 10:15:36

    수정 2015-12-21 오전 10:24:17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21일 “노동개혁은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와 세종청사를 영상으로 연결한 국가정책조정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개혁 실행의 제도적 기반이 되는 주요한 법안들이 아직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채 남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의 노동개혁 법안 논의에 진척이 없어서 지켜보는 국민들의 마음을 답답하게 하고 있다”며 “청년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늘리고, 어려운 근로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여·야도 대승적 차원에서 노동개혁법을 신속히 처리해 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황 총리는 또 이날 회의 안건인 시간선택제 일자리 활성화에 대해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확대하고, 우리사회의 최대 현안인 일자리 창출, 저출산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핵심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시간선택제가 공공부문의 선도로 민간부문까지 확산되어서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에서는 다시 한번 정책적 역량을 집중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2018년까지 모든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가 정원의 1% 이상 ‘전환형 시간선택제’를 활용하도록 결정했다. 아울러 경력단절을 해소하기 위해 육아휴직 등 유관 제도와의 통합·연계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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