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연구원은 "남북정상회담은 경제적 측면에서 긍정적인 이벤트로 보인다"며 "과거에는 정치적 이벤트가 주가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지만, 최근 증시 환경이 우호적이란 점에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기존 대북송전주로 거론돼 온 업체나 개성공단입주업체 중심의 중소형주들보다는 북한의 인프라 구축과 관련해서 수혜를 얻을 수 있는 대형주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다만 그는 "안변과 남포에 조선협력단지를 건설하기로 합의한 것이 조선업체에 호재가 될지 건설업체에 호재가 될 지는 구체적인 합의문을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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