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조현준 효성 사장이 최대주주인 두 회사
효성ITX(094280)와
갤럭시아컴즈(094480)가 인터넷전문은행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나란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11시14분 현재
효성ITX(094280)의 주가는 전날보다 6.04% 오른 1만9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갤럭시아컴즈(094480)는 6.69% 상승한 6700원을 기록 중이다.
효성ITX는 KT가 주도하는 KT컨소시엄에 참여해 인터넷전문은행 경쟁에 뛰어들었고, 갤럭시아컴즈는 인터파크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이 둘의 공통점은 조현준 효성 사장이 최대주주라는 점. 조 사장은 효성ITX 지분 34.99%를, 갤럭시아컴즈의 지분 35.02%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효성ITX는 갤럭시아컴즈의 지분 18.64%를 갖고 있는 관계사다.
이에 따라 KT 컨소시엄이나 인터파크 컨소시엄 중 하나라도 금융당국의 인가를 받게되면 조현준 사장은 자연스럽게 인터넷전문은행에 투자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