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스포츠는 7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주요 플랫폼 사업자와 판권 유통 전문회사가 힘을 합쳐 콘텐트 투자와 유통을 전담하는 종합 유통 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IB스포츠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오는 18일까지 `콘텐츠신디케이션컴퍼니`(CSC)를 설립키로 결정했다.
CSC는 최초 설립시 IB스포츠가 35억5000만원, KT가 15억원, 스카이라이프가 20억원을 투자하며, 올해 중 같은 규모씩을 추가로 투자할 예정이다. 이후 창투사와 외국계투자자 등의 추가 참여를 통해 연내 자본금을 200억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IB스포츠는 지난해 투자한 에버그린콘텐트그룹(ECG)을 통해 기존 스포츠 콘텐트 외에도 엔터테인먼트 콘텐트를 CSC를 통해 유통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사장은 "IB스포츠는 기존과 같이 스포츠 콘텐츠 확보에 주력하고 ECG는 엔터테인먼트 콘텐트를 제작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확보한 콘텐트를 CSC를 통해 유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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