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국기술산업 `호재+호재` 신고가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3일 증시에서 한국기술산업(008320)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오일샌드 사업에 대한 지식경제부 사업승인에 이어 코스피200 지수 편입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오후 2시33분 현재 한국기술산업은 전일대비 14.92% 오른 5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3%대 상승에 이어 이틀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기술산업은 지난 20일 지식경제부로부터 미국 유타주 아스팔트리지(Asphalt Ridge) 광구 유전개발사업에 대한 사업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일샌드 사업에 대한 불확실성 일부가 해소된 것이다.

또 전일에는 증권선물거래소가 한국기술산업 등 14개 종목을 코스피200 지수에 신규 편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코스피200에 편입되면 이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펀드나 상장지수펀드(ETF)가 종목을 매수한다는 점에서 호재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