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유상증자 검토 중단(상보)

  • 등록 2008-01-25 오후 1:50:10

    수정 2008-01-25 오후 1:51:13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대우증권(006800)이 유상증자 검토를 결국 중단키로 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산업은행 민영화 방침이 나오면서 대주주인 산업은행과 함께 추진하던 자본확충 논의가 모두 중단된 탓이다.

대우증권 25일 공시를 통해 "유상증자를 포함한 다양한 자본확충 방안 검토에 대해 현 시점에서 추가로 논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대우증권 관계자는 " 지난해 12월부터 산업은행과 함께 유상증자를 포함한 자본확충 방안을 검토해 왔다"며 "그러나 정권이 바뀌면서 산업은행 민영화 방안이 나옴에 따라 논의가 자연스럽게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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