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총리는 이날 인천시 부평구 심팩에서 임금피크제 도입 기업 노사대표 및 대기업 인사담당자 등과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임금피크제는 장년과 청년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상생고용 제도”라며 “정부는 청년일자리 확충과 장년고용 안정을 보장하는 핵심과제의 하나로 임금피크제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황 총리는 특히 최근 노사정 대화가 재개된 점을 언급하면서 “조속히 대타협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심팩, 두산산업차량, 에몬스가구, 선창산업 등 임금피크제 도입 기업 노사 대표와 삼성, SK, LG, 롯데, 포스코, 한화 등 대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참석했다.
황 총리는 간담회 후 심팩 공장을 돌아보며 내년부터 정년 연장의 혜택을 받게 될 근로자들을 만나 청년층의 취업난과 임금피크제 도입의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