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제약, 中 화랜상사와 MOU 체결

  • 등록 2015-05-07 오전 10:01:20

    수정 2015-05-07 오전 10:01:20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삼성제약(001360)은 지난 6일 중국 최대 유통그룹 화랜상사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삼성제약은 까스명수를 포함한 △드링크 제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을 화랜백화점 및 전국 슈퍼마켓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화랜상사그룹은 삼성제약의 제품이 중국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화랜상사그룹은 중국 상무부가 출자한 국영기업으로, 베이징을 포함한 중국 주요 도시에 86개 화랜백화점과 2000여개 슈퍼마켓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해 매출액 122조원에 이르는 거대 국영 유통사다.

장쩌린 화랜상사그룹 대표는 “한국의 대표적인 제약회사인 삼성제약의 제품군이 당사의 유통망을 통해 중국 오프라인 시장에서 입지에서 다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익우 삼성제약 대표이사는 “삼성제약은 일반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화장품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며 “빠른 유통이 가능한 품목들은 먼저 중국 현지에 출시한 뒤 순차적으로 주력제품들까지 유통하는 방법으로 60조 중국시장에 삼성제약을 각인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6일 삼성제약과 화랜상사그룹과의 MOU 체결식에서 삼성제약 이익우대표(왼쪽)와 장쩌린 화랜상사그룹 대표가 체결식 후 악수를 하고 있다.


▶ 관련기사 ◀
☞5월을 뜨겁게 달굴 새로운 중국소비주를 주목하라!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누가 왕이 될 상인가
  • 몸풀기
  • 6년 만에 '짠해'
  • 결혼 후 미모 만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