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근로소득자들은 올해 급여에 대한 근로소득세를 총결산하는 연말정산을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공제대상 부양가족을 선택하는 방법에 따라 부부 세부담 합계가 달라지므로 방법별 모의계산이 필요하다.
간소화서비스 안내를 따르자부부 모두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에서 공제받을 항목을 선택하여‘1. 공제신고서 작성하기’와‘3. 예산세액 계산하기’ 서비스를 이용한 다음, 절세 안내를 받을 배우자에게 자료제공 동의를 한다.
이렇게 하면 부양가족을 공제받을 수 있는 모든 방법에 따른 결정세액을 계산해 맞벌이 근로자 부부 세부담 합계가 최소화되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해준다.
모의계산 실제 사례
본인과 배우자, 자녀 2명(중학생·고등학생)인 4인 가족의 사례를 통해 절세방법을 살펴보기 위해 사례1과 사례2의 경우를 가정해보자.
모의계산 결과 사례1은 본인이 자녀 2명을 모두 공제받을 때 가장 유리하고, 사례2는 배우자가 자녀 2명을 모두 공제받을 때 가장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례1은 일반적인 사례로, 소득이 많은 본인이 자녀공제를 받으면 공제액이 많아 유리하다.
사례2의 경우 신용카드 공제는 총급여액의 25%를, 의료비 공제는 총급여액의 3%를 초과해야 공제가 가능하므로 소득이 적은 배우자의 의료비 공제 등이 많아 유리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 관련기사 ◀☞ [연말정산 꿀팁 총정리]①달라진 세법부터 확인하세요☞ [연말정산 꿀팁 총정리]②절세상품 지금이라도 가입하세요☞ [연말정산 꿀팁 총정리]③올해 남은 기간 신용카드 사용법☞ [연말정산 꿀팁 총정리]④이런 서류들은 직접 챙기세요☞ [연말정산 꿀팁 총정리]⑤맞벌이부부 몰아주는 방법☞ [연말정산 꿀팁 총정리]⑥중도퇴사자는 이렇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