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오늘로 북한이 개성공단을 중단한지 2주가 됐다.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들을 생각하면 안타깝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기본적인 약속을 지켜야 신뢰가 쌓이고 그래야 새로운 약속도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이것은 대한민국과의 신뢰뿐 아니라 전 세계와의 신뢰 문제이기도 하다. 약속이 느닷없이 파기되면 누가 와서 약속을 하겠는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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