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 남미 최대 브라질 체외진단 시장 진출

  • 등록 2015-12-07 오전 9:26:30

    수정 2015-12-07 오전 9:26:30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체외진단 전문기업 바디텍메드(206640)가 남미 최대 브라질 체외진단 시장에 진출한다.

바디텍메드는 최근 브라질 식약위생감시국 ANVISA(Agencia Nacional de Vigilancia Sanitaria)로부터 주력 제품인 ‘ichroma’ 진단 플랫폼에 대한 최종 인·허가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ANVISA는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 유럽의 감독기관보다 더 인허가를 얻기가 어려운 곳으로 알려져있다. 평균적인 인허가 기간만 최소 5년이 소요될 정도다.

지난 2012년부터 브라질 시장 진입에 착수한 바디텍메드는 국내 유수의 기업들도 고배를 마시는 ANVISA의 인허가를 엄격한 품질관리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예상보다 대폭 단축된 3년여 만에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인허가에 앞서 지난 10월 브라질의 중견 의료기기 유통업체와 총판계약 체결에도 성공한 바디텍메드는 내년 1분기부터 브라질 현지에서 제품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시장조사기관인 프로스트 앤 설리반과 비전 게인에 따르면 2012년 브라질 체외진단 시장 규모는 10억달러(약 1조1600억원)로 2017년에는 15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바디텍메드의 사업 분야인 POCT(현장진단검사) 시장은 2018년까지 연평균 10.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브라질은 체외진단시약의 8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브라질 인허가를 계기로 다른 중남미 국가에 대한 바디텍메드의 시장 진출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바디텍메드는 현재 콜롬비아, 에콰도르 등 주요 중남미 국가에 POCT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 관련기사 ◀
☞[특징주]바디텍메드, 신제품 기반 고성장 전망에 강세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