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2003년 말부터 지난 23일까지 유가증권 업종별 시가총액 현황 및 변동추이를 조사한 결과 시총 규모 상위업종의 시가총액 비중은 지속적으로 감소한 데 반해 중위 및 하위업종의 시가총액 비중은 증가 추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규모 상위 5업종의 시총 비중은 2003년 말 70.37%에서 23일 현재 60.54%로 9.83%포인트 줄어든 반면 중위 6업종의 비중은 22.66%에서 29.13%로, 하위 7업종의 비중은 5.64%에서 9.07%로 늘었다.
반면 시총 비중이 감소한 업종으로는 전기전자가 대표적이었다. 전기전자업의 비중은 28.66%에서 15.66%로 13.00%포인트 줄었다. 통신업이 4.36%포인트, 전기가스가 1.24%포인트 순으로 뒤를 이었다.
전기전자업은 시총 규모면에서도 선두 자리를 빼앗겼다. 전기전자업은 시총 비중 감소에도 불구하고 줄곧 1위를 지켜왔으나, 지난 8월20일 이후 금융업에 1위 자리를 내줬다. 금융업의 현재 시총 비중은 16.73%로 전기전자업에 1.07%포인트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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