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상장법인 중 M&A 등에 의해 기업인수 및 합병을 완료하거나 진행 중인 회사는 65개사로, 전년 상반기(35개사)대비 85.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증권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법인이 31개사(47.7%), 코스닥 법인이 34개사(52.3%)이고 사유는 합병이 52개사, 영업 양수·양도 7개사 주식교환 및 이전이 6개사 순이다.
이는 SK텔레콤(017670)과 SK브로드밴드의 대규모 주식교환이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주식매수청구대금은 상반기 총 청구대금의 7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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