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하절기 전력수급 긴급점검 착수

  • 등록 2013-06-02 오후 4:01:45

    수정 2013-06-02 오후 4:08:49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감사원은 2일 하절기 전력수급 대책 및 실태 전반에 대한 긴급점검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자력발전소 부품비리 등으로 인해 원전 3기의 가동이 중단된 상황에서 전력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감사원은 현재 진행 중인 전력수급 상황 등에 대한 현황자료 분석 및 기초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번 주 중 정예 감사관 50여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긴급점검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전력거래소, 한국전력공사와 6개 발전 자회사, 한국수자원공사 등이다.

이번 긴급점검에서는 ▲정부와 한전의 전력수급 대책 및 위기대응 체계의 적정성 ▲수요예측 및 전력거래의 적정성 ▲원전 등 전력공급능력 극대화 및 고장예방 노력의 적정성 ▲부하차단ㆍ복구계획 등 송ㆍ배전대책의 적정성 ▲원전부품 비리 재발 방지대책의 적정성 등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감사원은 “이번 긴급점검을 통해 원전 부품 비리의 재발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제도적인 근본 대책을 강구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해 원전의 안정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감사를 실시, 원전 부품 비리를 적발하고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