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현재 진행 중인 전력수급 상황 등에 대한 현황자료 분석 및 기초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번 주 중 정예 감사관 50여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긴급점검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전력거래소, 한국전력공사와 6개 발전 자회사, 한국수자원공사 등이다.
감사원은 “이번 긴급점검을 통해 원전 부품 비리의 재발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제도적인 근본 대책을 강구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해 원전의 안정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감사를 실시, 원전 부품 비리를 적발하고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