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미래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2016년 빅데이터 활용 스마트서비스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ING생명은 지난 5월 이 공모전에서 산업확산부문 과제를 수행할 회사로 선정된 바 있다.
ING생명은 이 기간동안 ‘보험업 가치 사슬(Value Chain)을 기준으로 한 빅데이터 분석 전략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건실한 계약으로 예상되면 모니터링 콜을 간소화해 고객의 불만요인을 제거하고, 반대로 의심스럽고 위험성이 높은 계약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모델도 개발될 전망이다.
이같은 시스템을 개발한 후에는 중·소형 보험사를 대상으로 핵심 분석 모델과 분석 방법들을 공유할 방침이다.
이기흥 ING생명 부사장은 “이 사업을 통해 내부적으로는 빅데이터 분석기술이 내재화된 디지털 마케팅 기반의 영업문화를 조성하고, 외부적으로는 전략모델 공유를 통한 기존 보험업무의 패러다임 변화, 무한경쟁 시대에서 상생협력 기반의 보험 비즈니스 에코시스템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