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총리 "노동개혁·경제활성화 법안 처리 간곡히 요청"

  • 등록 2016-03-08 오전 9:14:02

    수정 2016-03-08 오전 9:14:02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8일 “아직도 노동개혁법안, 경제활성화 법안들이 국회에 계류돼 있어서 참으로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정부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우리 국민과 기업들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살리기에 대한 절실한 바람을 감안해 이번 국회에서 이들 법안들을 조속히 처리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글로벌 경기침체, 저유가 심화 등 대외여건 악화로 수출이 부진하고, 대내적으로도 경제심리 위축 우려와 함께, 소비와 투자가 늘어나지 않아서 저성장 기조의 장기화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재부 등 관계부처는 그동안 마련된 대책들의 추진상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하여 필요할때 바로바로 보완 조치를 해주시고, 수출·투자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 등을 수시로 파악해 과감하고 신속하게 해결하는 데도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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