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대상기업 543개사 중 82.9%에 달하는 450사가 흑자를 시현했다. 또 17.1%에 해당하는 93개사는 적자를 보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흑자기업 비율은 81.2%에서 82.9%로 늘었고, 적자기업 비율은 18.8%에서 17.1%로 준 것이다.
대한항공(003490)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이 회사는 지난 2분기에 2144억1300만원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3분기에는 순이익 1296억47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이밖에 일진다이아(081000)가 1억200만원 적자에서 308억9600만원 흑자로 돌아섰고, S&T모터스(000040)와 아이에이치큐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반면 3분기에 전기비 적자로 돌아선 기업은 73개에 달했다. 누적으로는 32개사가 적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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