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총리 "김해 신공항은 합리적 결정..영남권 대승적 수용 부탁"

  • 등록 2016-06-22 오전 9:25:16

    수정 2016-06-22 오전 9:25:16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영남권 신공항 건설 백지화와 김해공항 확장 결정에 대해 “항공안전, 경제성, 접근성, 환경 등 공항입지 결정에 필요한 제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합리적 결정”이라고 22일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김해 신공항 관련 관계장관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정부는 이번 용역이 절차와 내용 면에서 모두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엄정하게 그 절차를 지켜왔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해 신공항은 기존 김해공항을 보강하는 게 아니라 영남권 항공수요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영남권의 거점 신공항을 만들어 나가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정부는 활주로·터미널 등 공항시설을 대폭 신설하고, 철도·도로 등 공항으로의 접근 교통망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영남권 전역에서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 “영남지역 지자체와 주민들도 아쉬움이 있겠지만, 관련 지자체들이 합의한 방식에 따라 충분한 검토를 거쳐 최종 결과가 나온 만큼 대승적 차원에서 결과를 수용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황 총리는 이어 “정부는 김해 신공항 건설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올해 하반기에 곧바로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하고, 내년 중 공항개발기본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해 2021년 착공, 2026년 개항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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