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외교부장관, 대통령 전용기에서 '환갑잔치'

  • 등록 2013-09-08 오후 5:37:48

    수정 2013-09-08 오후 5:37:48

[하노이=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지난 7일 대통령 전용기에서 조촐한 환갑 잔치를 연 것으로 8일 전해졌다.

박근혜 대통령의 러시아 및 베트남 방문을 수행 중인 윤 장관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하노이로 이동하는 기내에서 60번째 생일을 맞았다.

축하 잔치는 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승무원, 수석비서관, 비서관들이 축하 노래를 불렀다. 기내라는 특성상 케이크에는 촛불 대신 드라이아이스로 분위기를 냈다.

청와대 관계자는 “공군 1호기에서 회갑잔치를 한 사람은 윤 장관이 처음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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