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9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7포인트, 0.04% 내린 2032.59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1% 이상 상승해 76일 만에 2030선을 회복한 코스피는 장 초반 2038 포인트까지 올랐지만, 바로 하락 반전하며 2030선 초반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기준금리 인상 지연 기대감에 상승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보다 1.28% 오른 것을 비롯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모두 1%대 상승세를 보였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물 선물 가격은 원유재고 증가가 영향을 끼치며 0.6% 하락했고, 브렌트유는 0.9% 하락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전일보다 2.32% 상승 마감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보다 5.2원 내린 1125.0원에 출발했다.
중소형주 위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0.44%, 0.42% 오르며 상승세인 반면 대형주는 0.14% 내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의약품 업종이 1.55% 오르며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의료정밀 업종도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종이·목재, 은행, 서비스 업종 등도 오름세다. 반면 운수장비 업종은 1.75% 내리며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운수창고와 기계 업종도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0 포인트, 0.73% 오른 680.95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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