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셀트리온, 美 정책 기대감에 상승…코스닥 시총 1위 '탈환'

  • 등록 2015-10-02 오전 9:22:20

    수정 2015-10-02 오전 9:22:20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셀트리온(068270)이 미국 대선주자 힐러리 클린턴의 약가 인하 정책의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에 상승세다.

2일 오전 9시20분 현재 셀트리온의 주가는 전날보다 2.20% 상승한 6만9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당선 가능성이 높은 미국 대선주자 힐러리가 비상식적인 약가 인상에 대해 비판하고, 관련 대책들을 발표하고 있다”며 “이 같은 미국의 상황은 셀트리온과 같은 국내 바이오시밀러 업체들에게 긍정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한병화 연구원은 “미국의 약가 인하 논쟁은 궁극적으로 바이오시밀러 시장 확대를 통해 해결될 가능성이 높아 셀트리온의 ‘램시마’ 미국 시장 진출과 성공은 시간 문제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상승세로 셀트리온은 전일 다음카카오(035720)에 내줬던 코스닥시장 시총 1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다음카카오 역시 인터넷전문은행 인가 기대감에 상승하긴 했지만 오전 9시20분 현재 셀트리온의 시가총액은 7조8530억원, 다음카카오는 7조7765억원으로 셀트리온이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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