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이 최근 개발한 신약이 미국에서 임상 3상을 시작한다는 소식에 연일 급등세다.
19일 오전 9시14분 현재 코오롱생명과학의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2만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연일 급등세 보이고 있고,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에 따라
코오롱(002020)과
코오롱우(002025)도 각각 10.00%, 13.59% 동반 상승하고 있다.
코오롱그룹은 지난 17일 개발 중인 세계 최초 퇴행성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Invossa)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3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코오롱의 자회사인 미 현지법인 티슈진(TissueGene)은 지난 15일 FDA와 인보사에 대한 임상 3상 수행계획 사전평가를 종료하고 임상 3상 진입을 확정했다. 퇴행성관절염 세포유전자치료제로는 세계 최초 미국 임상 3상 진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