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46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그동안 한국 교회는 어두운 곳에 희망을 주고 인류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 역할을 해왔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지금 우리나라는 매우 중요한 역사적 갈림길에 서있다”며 “우리 경제와 사회를 새롭게 혁신해서 다시 한번 대도약하는 토대를 만들고, 한민족 모두가 행복한 평화통일시대의 문을 열어가야 할 시기이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렇게 우리 사회를 반드시 정상궤도에 올려놓아야 성장의 과실이 온 국민에게 골고루 나눠지는 국민행복시대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총 10 차례의 박수를 받았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기독교지도자 초청 오찬에서 선물 받은 성경책을 들고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가 설교에서 “통일을 꿈꾸는, 통일의 비전을 가진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기회입니다. 통일은 대박이요, 대통이요, 대운이요, 대길입니다. 교회도 통일을 위하여 모든 힘을 모아야 합니다”고 말하자 박수를 치며 호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