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KT(030200)가 계속되는 호실적에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9시21분 현재 KT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96% 상승한 3만12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이후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KT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68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하며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힌 바 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KT렌탈과 KT캐피탈 매각 등 자회사 매각 등을 통해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추세에 있다”며 “또한 일련의 구조조정과 비용 효율화 작업 이후 LTE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한 연이은 호실적이 시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연이은 호실적 발표로 이익 정상화 기조를 확인했고, 자회사 매각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과 배당 재개 등을 감안할 때 현 시점은 주가 상승 반전 타이밍으로 최적의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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