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FTA 컨설팅 통해 중소기업 546곳 혜택

  • 등록 2015-11-30 오전 9:01:48

    수정 2015-11-30 오전 9:01:48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관세청은 중소기업의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을 위한 ‘YES FTA 컨설팅 사업’을 실시한 결과 올해 총 546개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관세청은 컨설팅을 요청한 중소기업에 원산지관리시스템(FTA-PASS)을 무료로 구축해준 뒤 △FTA 활용 종합 컨설팅 △원산지검증대응 컨설팅 △원산지확인서 사전확인 컨설팅 중 하나를 해주고 있다.

컨설팅 결과, FTA 미활용 472개 기업 가운데 451개 기업(96%)이 컨설팅 이후 FTA를 활용하게 됐으며 이 중 258개 기업(55%)은 원산지인증수출자로 신규 지정됐다. 이는 전년도 FTA 미활용 기업 중 원산지 인증수출자로 신규 지정된 기업 수보다 43% 증가한 것이다.

또 컨설팅을 받은 업체의 만족도 평가 등 전반적인 컨설팅 평가점수가 작년보다 6.1% 증가해 실효성 있는 컨설팅이 이루어진 것으로 평가된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관세청은 “내년에도 보다 많은 중소 수출기업이 FTA를 활용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컨설팅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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