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9시2분 현재 신세계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1.55% 상승한 28만5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의 주가는 15.38% 상승한 14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롯데쇼핑은 6.30%, SK네트웍스는 18.40% 급락했다.
이번 심사 결과 신세계와 두산은 각각 각각 SK네트웍스(서울 광장동 워커힐점)와 롯데(월드타워점)의 사업권을 넘겨받았다. 롯데는 소공점을 지켰지만 월드타워점을 잃어 절반의 수성에 그쳤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세계는 서울의 핵심 상권(남대문)에 면세점을 가지게 돼 긍정적이고, 두산은 새로운 사업이 추가되기 때문에 긍정적인 효과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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