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대형주 장세`..10대그룹 시총 40% 증가

10대 그룹 시총 모두 증가
현대중공업그룹 234%..가장 많이 늘어
  • 등록 2007-12-26 오후 12:00:00

    수정 2007-12-26 오후 12:00:00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올 들어 10대그룹 계열사들의 주가가 호전세를 보이며 시가총액이 전년말에 비해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대그룹 모두 시가총액이 크게 늘어나, 대형주 중심의 장세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26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24일까지 주요그룹 시가총액을 조사한 결과 10대 그룹의 시가총액은 435조6618억원으로 전년말 310조2309억원에 비해 40.43% 증가했다.

10대그룹의 시가총액 비중은 41.01%로 전년말의 39.94%보다 1.07%포인트 증가했다.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집단은 현대중공업그룹으로 조사됐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중공업(009540)현대미포조선(010620)의 주가가 평균 198.95% 증가함에 따라 시가총액이 39조9300억원을 기록, 전년말 대비 233.97% 늘었다.

한화그룹은 100.82% 증가한 9조568억원, 한진그룹은 89.37% 증가한 9조3477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롯데그룹과 현대차그룹은 시가총액이 전년말 대비 각각 7.58%, 13.10% 증가하는 데 그쳤다.

삼성그룹은 증가율이 16.78%에 그쳤지만 시가총액 163조3611억원으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한편 종목별로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회사는 한화그룹의 한화손해보험(000370)으로, 전년말 대비 360.46% 올랐다. 이어 현대중공업, BNG스틸우, 크레듀, SK증권 등의 주가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하락률 상위 종목에는 IHQ(003560), SK네트웍스, SK에너지우 등 SK그룹 계열사들이 상위에 포진했다. 이어 현대오토넷, 롯데미도파, 롯데칠성, 기아차 등 현대차그룹과 롯데그룹 계열사들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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