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업종, 에틸렌 공급 부족에 따른 수혜 지속 전망-현대

  • 등록 2015-06-05 오전 8:34:27

    수정 2015-06-05 오전 8:34:27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현대증권이 5일 화학업종에 대해 에틸렌(Ethylene) 공급 부족으로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2015년 에틸렌 증설은 과거 추정치 대비 130만톤(t) 정도 축소됐다”며 “이는 이란 카브얀(Kavyan) PC, 사우디 사다라 케미칼(Sadara Chemical) 등 일부 대형설비의 완공시점과 상업가동의 지연 탓”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이란의 카브얀 PC는 9월 완공예정이나 원료(Ethane)조달의 어려움으로 상업생산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이러한 공급부족 현상으로 일부에서 우려하는 하반기 에틸렌 가격하락은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에틸렌의 수익성이 2017년까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 연구원은 “2015~2016년 중국의 석탄화학 증설 계획은 저유가에 따른 경제성 상실과 기술적인 이슈를 고려하면 많은 증설이 지연·취소될 전망”이라며 “향후 3년간 에틸렌 공급이 수요대비 부족한 현상이 발행하며 수익성 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백영찬 연구원은 “4~5월 제품가격 상승은 일시적인 이슈 때문이 아닌 전년부터 진행된 수급밸런스 개선 때문”이라며 “3분기 실적이 가시화되는 시점에 2차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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