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하 교보증권 연구원은 “중국법인 실적 회복을 통해 4년 만에 이익이 증가하는 구간에 진입했다”며 “상대적 고 수익성의 중국공장 가동률 상승 등으로 모듈 부문의 양적·질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현대·기아차 신차 판매 비중 확대로 대당 매출액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고, 멕시코 등 신규 공장 가동을 통한 핵심 부품 매출도 증가세”라며 “서비스 부문 실적도 우호적인 원·달러 흐름과 선진 지역 경기 회복세 등을 통해 개선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전장 부문도 선진국에서 자동긴급제동장치(AEB) 등 여러 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의 의무화가 추진되고 있어 성장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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