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문창극 발언 논란에 "여론 추이 보고있다"

  • 등록 2014-06-12 오전 9:05:12

    수정 2014-06-12 오전 9:05:12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청와대는 12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과거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는 데 대해 “상황에 대해서 다 파악하고 여론의 추이도 충분히 보고있다”고 밝혔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문 후보자는 일제 식민 지배와 남북 분단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과거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이 때문에 개각 발표가 지연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 전에 개각을 발표한다는 방침이지만, 이날 발표 여부는 불확실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민 대변인은 “(문 후보자의 과거 발언과 개각 발표는) 직접적인 연관성을 찾을 수는 없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각 대상) 인원이 한두명이 아니고 좀 많을 수 있어 검증이라는 게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인사검증 과정에서 문 후보자의 과거 발언을 인지했느냐는 질문에는 “(발언 당시에) 보도된 적이 있는 게 아니면 우리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었을 수도 있다”고 답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쾅! 서울시청 인근 역주행
  • 韓 상공에 뜬 '탑건'
  • 낮에 뜬 '서울달'
  • 발목 부상에도 '괜찮아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