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최근 주가하락은 과도한 수준…'매수'-SK

  • 등록 2015-06-10 오전 8:34:09

    수정 2015-06-10 오전 8:34:09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SK증권이 10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최근 악재에 따른 주가 하락은 과도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4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SK텔레콤의 주가 하락 원인은 제4이동통신 연내 사업자 선정에 따른 경쟁심화 우려와 데이터 중심 요금제 출시에 따른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하락 가능성 등이 반영된 것”이라면서도 “현재의 낙폭은 과도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정부가 제4이동통신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지만 대기업 중 공식적으로 참여 의사를 밝힌 곳은 없으며, 현재 거론 중인 중소기업 컨소시엄 우리텔레콤 등은 초기 투자비용(CAPEX)을 고려할 경우 기존 사업자와의 경쟁우위 요소가 적을 것”이라며 “데이터 중심 요금제는 추세적으로 1인당 데이터 사용량이 증가한다는 측면에서 중장기적인 ARPU 상승 추세는 유효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또 “SK하이닉스 지분가치를 제외한 시가총액이 세후 영업이익 기준 8.1배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하고 있어 주가의 하방경직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또한 3월 이후 번호이동 시장의 안정화로 영업이익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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