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만에 열리는 대수비..朴대통령 메시지 주목

  • 등록 2014-04-07 오전 9:03:45

    수정 2014-04-07 오전 9:03:45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대수비)가 한 달 만에 열리는 가운데 최근 각종 현안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그동안 비서실장 주재 수석비서관회의(실수비)는 수시로 열렸지만, 대수비가 열리는 것은 지난달 10일 이후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규제개혁장관회의, 네덜란드 및 독일 순방 등 때문에 회의를 주재하지 않았다.

박 대통령은 회의에서 북한의 무인항공기 침투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날 전군주요지위관회의가 열리는 것과 맞물려 방공망 개선에 대해 어떤 지시를 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박 대통령은 또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에 대해 언급할 가능성도 있다. 지난달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핵안보정상회의 계기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에도 불구, 일본이 달라진 모습을 보이지 않는 데 대한 경고 메시지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달 열린 규제개혁장관회의 논의 내용의 후속 조치, 최근 개설된 ‘규제개혁 신문고’ 활성화 방안, 오는 7일 열리는 한-호주 정상회담 등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제안한 회담에 대해선 특별한 언급이 없을 것이란 관측이 많다. 앞서 안 공동대표는 지난 4일 청와대 면회실을 찾아와 박준우 청와대 정무수석을 만나 기초공천 무공천 등 국정현안 논의를 위한 박 대통령과의 회동을 요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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