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LINE Live' 출시와 'V-App' 흥행…중장기 동력 확보-LIG

  • 등록 2015-12-14 오전 7:54:07

    수정 2015-12-14 오전 7:54:07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LIG투자증권이 14일 NAVER(035420)에 대해 ‘LINE Live’ 출시와 ‘V-app’의 흥행을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5만원을 유지했다.

김성은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라인(LINE)은 지난 10일 5800만명의 월간실질이용자 수와 푸시 알림 기능을 활용한 실시간 연예인 개인 방송 플랫폼 ‘라인 라이브(LINE Live)’를 공개하며 일본 모바일 동영상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며 “AKB 48 등 일본 유명 아티스트들이 출현한 출시 첫 날 시청자 수는 500만명을 웃돌았으며, 일부 방송의 댓글 수는 30만건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부터는 일반인들 또한 방송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진화할 전망”이라며 “올해 일본 온라인 동여상 광고 시장 규모는 약 5000억원 규모로, 라인 라이브를 통한 시장 내 영향력 강화는 향후 라인 가치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7월 출시된 실시간 연예인 개인 방송 플랫폼 V-App 역시 흥행을 지속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V-App의 11월 기준 누적 영사 재생 수는 1억8000만 건을 기록했고, 기존 25개에 불과했던 스타 채널 수는 100개 수준까지 증가했다”며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는 ‘스페셜 라이브(Special Live’와 아이돌 가수 외에도 스타셰프와 뷰티 방송을 방영하는 ‘앱 라이브(App Live)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통해 이용자 저변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11월에는 베트남 연예인 10여팀을 활용한 ’안녕 V‘를 출시했고, 향후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실시간 자막 서비스를 제공하며 라인을 잇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발전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성은 연구원은 “다양한 플랫폼 출시를 통한 동영상 시장 내 지속적인 영향력 확대와 쇼핑 관련 서비스 강화에 따른 관련 지표 개선은 향후 네이버의 주가 상승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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