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대선 공약인 `대운하 건설` 수혜주로 꼽히는 전문 토목건설업체들의 주가는 이날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며 이 전 시장의 경선 승리에 베팅하는 모습이다.
오전 9시20분 현재 이화공영(001840)은 가격제한폭인 14.83% 오른 6350원을 기록중이고, 특수건설(026150)과 삼호개발(010960)은 각각 8.85%, 6.97% 오른 2만900원, 1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전 시장의 강력한 라이벌인 박근혜 전 대표 관련주도 오르고 있지만 오름폭은 상대적으로 낮은 모습이다.
한편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 최종 투표율이 70.8%로 집계된 가운데 이날 오후 4시 30분쯤 투표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