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비아트론(141000)이 내년 대규모 신규 수주 기대감에 상승세다.
9일 오전 9시2분 현재 비아트론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87% 상승한 1만61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모바일 기기의 고해상도화와 플렉서블 OLED 수요 증가 추세가 나타나 2016년 국내외 디스플레이업체들의 저온폴리실리콘(LTPS) 기판(Backplane) 관련 신규 투자가 확대될 전망”이라며 “비아트론은 LTPS 공정에 적용되는 열처리 장비 분야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어 중화권 업체들로부터의 신규 수주 가능성이 상당히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16년 국내 업체들의 플렉서블 OLED 설비 투자가 이뤄질 경우 열처리 장비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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