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록 교보증권 연구원은 “아스트는 항공기 동체 관련 부품을 제작하는 업체로, 주요 제품들은 스피리트(SPIRIT)·트라이엄프(Triumph) 등 글로벌 항공기 부품 제작 업체들에게 납품되지만 최종 수요처는 보잉사(社)”라며 “최근 경쟁사인 A항공기 제작업체와의 신규 수주도 논의되는 상황으로 거래처 확대를 통한 추가 성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최근 글로벌 완제기 제작 업체들은 수주 증가에 따라 아웃소싱 비중을 높이는 추세여서 항공기 부품 제작업체들의 지속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며 “아스트는 국내 항공기부품 제작 업체들과 함께 여러 건의 완제기 부품 입찰에 참여 중이어서 상반기 중 추가 수주도 가능한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매출액이 증가하며 고정비 부담이 완화되고, 주요 제품들의 반복 생산으로 생산성 향상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35억원으로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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