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택배시장 제2 성장기의 수혜주…'매수'-HMC

  • 등록 2015-10-02 오전 8:26:37

    수정 2015-10-02 오전 8:26:37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HMC투자증권이 2일 CJ대한통운(000120)에 대해 제2 성장기로 진입한 택배시장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3만원을 유지했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택배시장은 온라인 쇼핑 고성장으로 1인당 택배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연간 10.4% 성장할 것”이라며 “택배 처리량이 두 자리 성장세를 회복하는 건 2020년 이후 최초이며, 그동안 성숙시장으로 분류됐던 택배 시장이 제2 성장기로 진입한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CJ대한통운 택배 처리량은 올해 22.5% 성장하며 시장점유율을 45%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며 “고성장 시장에서의 시장 지배력 확보로 향후 택배 단가 인상 기대감이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량한 대무구조와 1조원 이상의 자사주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인수합병(M&A) 정책도 투자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강동진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룽칭물류 인수로 2016년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며 “CJ대한통운의 강점인 신선물류는 다른 계열사와 시너지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2016년 실적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자사주 활용 방안에 따라 자금 조달 여력이 충분하다는 점과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고려할 때 향후 대규모 M&A할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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