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영화 이 자동차]블랙팬서와 함께 부산 질주한 렉서스 LC500

  • 등록 2018-07-14 오전 9:09:09

    수정 2018-07-14 오전 9:09:09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지난 2월 개봉한 마블 영화 ‘블랙 팬서’는 부산에서 촬영돼 화제를 모았다. 블랙팬서가 달리는 자동차에 올라탄 채로 광안대교 등 부산 일대를 질주하면서 악당과 결투를 벌인 장면은 이 영화의 압권이다.

부산 질주 장면에 등장하는 파란색 자동차는 렉서스의 스포츠 쿠페 LC500이다. 영화에는 차량은 물론 렉서스의 상징인 스핀들 그릴과 ‘L자’ 엠블럼이 곳곳에 등장했다.

렉서스는 영화 개봉을 앞둔 지난 1월 열린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블랙팬서 얼굴을 후드에 새긴 LC500을 전시하기도 했다.

렉서스코리아는 지난해 7월 뉴 LC500와 뉴 LC500h(하이브리드)를 국내 출시했다.

뉴 LC500은 V8(8기통) 4969㏄급 휘발유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최고출력 477마력, 최대토크 55.1㎏·m의 동력성능을 자랑하며 복합 연비는 ℓ당 7.6㎞다. 정지 상태에서 단 4.5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모델인 뉴 LC500h는 세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에 유단 기어를 조합한 ‘멀티 스테이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359마력의 시스템 총 출력과 10단 오토매틱 트랜스미션에 준하는 변속이 가능하다. 또 렉서스의 새로운 FR 플랫폼 ‘GA-L(Global Architecture-Luxury)’를 통해 디자인적으로 역동성과 우아함을 동시에 담았다.

실내 마감은 타쿠미(장인)의 수작업을 통해 완성했다. 앰비언트 조명, 도어 트림의 장식, 10.3인치 EMV(Electro Multi Vision) 디스플레이를 통해 탑승자에 대한 ‘오모테나시(환대)’를 표현했다. 렉서스를 의미하는 ‘L’ 자 패턴을 실내 각 부분에 배치했고, 13개의 마크 레빈슨 프리미엄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으로 풍부한 음향을 제공한다.

지름 365㎜ 스티어링 휠에는 렉서스 최초로 전체 표면에 열선을 적용했다. 고온과 저온의 2단계로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차량과의 일체감을 높인 스포트 시트에는 알칸타라 가죽 소재에 통풍 시트를 장착했다.

사토 코지 렉서스 인터내셔널 수석 엔지니어는 “장인이 만든 렉서스의 작품인 뉴 LC는 달리는 즐거움과 소유하는 즐거움이라는 ‘경험’을 선사하고, 궁극적으로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기술을 통한 ‘감동’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뉴 LC는 전량 일본 모토마치 공장의 LC 전용 라인에서 생산한다. 가격은 뉴 LC500가 1억7000만원, 뉴 LC500h가 1억8000만원이다.

렉서스 LC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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