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글로벌 PC 판매량이 예상과 달리 전년대비 9.5% 감소하면서 PC용 DRAM 가격이 전분기 대비 13.8% 급락했다”며 “캐시카우였던 PC용 DRAM 사업 실적 둔화로 인해 2분기 영업이익은 1조4330억원으로 기존 예상치(1조4530억원)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3분기 신학기 수요에도 불구하고 PC 수요 부진이 계속되면서 PC용 DRAM 가격이 전분기 대비 12% 하락할 전망”이라며 “전반적인 글로벌 IT 수요 부진으로 올해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기존 예상치에서 9.5% 하량 조정한 5조710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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