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은 지난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5% 증가랬다. 매출액은 1242억원으로 19.4% 늘었고, 순이익은 93억원으로 57.4% 증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섬의 3분기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20% 이상 웃돌았다”며 “높은 매출 성장률에 따른 고정비 부단 감소와 제품 브랜드 매출 성장률 반등, 2014년 이후 출시한 신규 브랜드의 수익성 개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에도 이 같은 호실적은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또 “4분기에도 고마진 브랜드인 기존 데품 브랜드 매출이 양호한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며 “‘데케’와 수입 브랜드 군을 제외한 기존 제품 브랜드군의 4분기 매출액 성장률은 평균 25.9%로 추산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