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티앤씨는 지난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4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적자전환했고, 매출액은 75억원으로 4% 줄었다. 개별 기준으로는 매출액 73억원, 영업이익 4억원을 기록했다.
이상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2분기 기간산업인증센터 가동에 따른 비용이 이익훼손의 주 요인”이라며 “인력 충원에 따라 인건비가 증가했고, 광고선전비와 접대비·교육훈련비 등 신규 사업진행 초기에 발생하는 영업비 성격의 지출이 50% 이상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기간산업인증센터 본격 가동에 따른 이익 정상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언 연구원은 “하반기엔 기간산업인증센터를 본격 가동하고 상반기 발생했던 영업비 성격의 일회성 비용 축소가 예상돼 30% 대 영업이익률 회복이 예상된다”며 “시험인증사업은 선투자 후 실적의 사업모델이기 때문에 본격 수확에 들어갈 2016년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