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와이솔은 삼성전자 생산량 확대 속에 중저가 스마트폰 모델까지 SAW 필터 제품 채용을 확대하고, 중화권 스마트폰 고객사 다변화 지속하고 있다”며 “올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63% 증가한 905억원을 기록해 창사 후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중국을 넘어 베트남·인도네시아·인도 등 아시아 국가의 LTE 전환과 함께 와이솔의 SAW 필터 공급량 증가는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 RF모듈은 블루투스와 와이파이를 칭하는 것으로, 전자기기에 통신기능을 부여하기 위한 필수부품인데, 새롭게 나타나는 IT산업트렌드는 와이솔의 사업에 매우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와이솔은 지난 9월 국내 RF모듈 생산라인 절반을 베트남으로 이전해 40% 이상의 인건비 절감효과도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