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소비개선 최대수혜..목표가 상향-CJ

  • 등록 2007-10-23 오전 8:59:15

    수정 2007-10-23 오전 8:59:15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CJ투자증권은 23일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국내 소매경기의 기조적 상승국면에서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7만6000원에서 50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민영상 CJ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소비개선으로 백화점 부문의 이익증가의 레버리지 효과 상승 기대되고, 마트부문에서 효율성 향상과 신규출점 확대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규모의 경제효과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실적과 자산가치 측면에서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여력이 있다"며 "이같은 요인들은 국내 소매경기의 기조적 상승국면에서 주식가치 상승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민 애널리스트는 "내수회복과 추석수요 효과로 3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에 부합하고, 소비확대 기조 지속으로 4분기 실적개선폭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며 "기조적 소매경기 상승이 이어질 경우 백화점의 이익기여도가 상승하고 마트의 마진개선 속도가 높아져 내년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할인점 부문은 오는 12월 오산물류센터 가동, 자체브랜드(PB) 상품 비중 확대, 신규출점 강화 등 요인을 통해 효율 향상과 규모경제 창출을 본격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며 "백화점부문은 연간 1~2개의 지속적인 출점으로 시장지배력이 상승하고 있어 내년에도 양호한 이익률 유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회사 롯데카드는 지분이익 증가와 고객마케팅 데이터 기반확대라는 일석이조의 이익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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