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불과 상봉일을 나흘 앞두고 일평생 오매불망 가족을 만나려고 기다려왔던 이산가족들의 가슴에 엄청난 상처를 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수석은 그러나 이산가족 상봉과 대북 인도적 지원을 연계하겠다는 뜻이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연결시키면 안 된다”고 답했다.
한편, 청와대는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을 연기한 배경과 향후 대응조치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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